좌충우돌 도쿄 첫 여행기 ♬ - 1.숙소는 도대체 어디에? 2008 Tokyo


흠흠, 과외를 미루고 와서 다행히 여유시간이 생겼습니다 ㅋㅋ

그래서 오늘도착한 즉시 바로 여행기를 작성하려고 해요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진도 있고 할말도 있어서 작성하지만 가장 큰 목적은 제 자신이 겪었던

이 소중한 여행을 기억하기 위해서 랄까요? -ㅁ-;; 뭔가 거창하지만 별 볼일 없답니다 ㅋㅋㅋ

앞으로 빨리 빨리 업데이트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호호호

그럼 저의 좌충우돌 도쿄 첫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






2월 24일, 오늘은 일본에 가는 날입니다

정말 설마설마하면서 '그 날이 올까?' 하며 몇 달전부터 손꼽아온 날인데 말이죠 ㅋㅋㅋ

마침 이날은 제가 사는 학사의 입주 시작일이라 저는 전날 미리 반정도를 옮기고 오늘 또 옮기게 되었어요

무척이나 진땀을 뺐지만 무사히 마치고 나니 시간은 1시쯤

7시40분 김포발 비행기니까 시간이 꽤 남았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더라구요 ㅋㅋ

그냥 시간이 언제가니, 하면서 죽치고 있다가 4시경에 학사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



김포공항 국제선 대합실은 정말 작지만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면서 꽤 깔끔하고 세련되 보였어요 ㅋㅋ

국제선 비행기를 처음 타는거라 인천국제공항에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동선이 동선인지라 (학사에서 차타고 15분정도)

김포공항으로 행했습니다 ㅋㅋㅋ 처음은 언제나 설렌다죠


저는 ANA항공 비행기를 타는데 좀 일찍 가서 그런지 아직 체크인은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전날 네이버 일본여행카페에서 만난 J형을 여기서 만나고 같이 미리만나서 얘기나 하자던 C형을 만나서

셋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ㅋㅋ 첫 여행인지라 C형이 하는말을 착실히 들었습죠 -ㅁ-

이후 C형과는 만나지 못하고 J형과는 모든 일정을 같이 하게 됩니다 쿄쿄쿄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치고 표를 받아왔습니다 ㅋㅋㅋ

아 뿌듯해 ㅋㅋㅋ 괜히 막 설레는거 있죠?

이 때쯤이 가장 설레는 듯 ㅋㅋㅋ


들어가기 전에 왠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여중,고생들이 넘쳐나길래 무슨 일인가 하다가 막 경호원들도 속속 보이고

해서 뭐지? 하다가, 한 여중생에게 혹시 누구 연예인 오냐고 하니까

동방신기가 온대서 ㅋㅋㅋ 자리를 잡고 한 컷!

뭐, 사실 직접보니 좀 평범하더군요 (사람은 사람입디다)

유노윤호 표정 지못미 ▶◀ (동방신기 팬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이런 해프닝이 있은 후에 들어갔어요


코딱지만한 면세점도 있고


시간도 남아서 제가 탈 ANA항공 여객기도 한 컷!


탑승구로 향하는 도중 한 컷! 첫날이라 그런지 막 신기해서 이것저것 찍어본 듯 ;;


드디어 이륙!!! 야경을 찍으려고 했지만 흔들리기도 해서 잘 못찍겠어효

다만 이 사진은 여의도가 한 눈에 보여서 올려봅니다 ㅋㅋㅋ 하앍, 무지 설렜어요


기내가 안정적으로, 즉 안전벨트 불이 꺼지자 마자 승무원님들은 기내식을 준비하러 고고씽

근데 ANA항공만 그런지 아님 세계적인 추세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드신 여승무원도 많더라구요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

젊은 분들만 고집하는 우리나라가 조금 바뀌어야 할 듯 싶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

뭐, 어쨌든 기내식은 따뜻한 밥이 나왔어요 ㅋㅋ 저녁을 안먹고 기다리길 잘했다는 느낌 ㅋㅋ

옆에 여자분은 일본 아줌마였는데 저기 보이는 스낵 믹스만 먹고는 안먹더라구요

무지 뺐어먹고 싶었음, 쳇 -ㅅ-


그냥 평범한 맛, 무슨 맛인지 정의는 불가능하지만 생긴 것으로 추론가능한 맛입니다 ㅋㅋ (뭐냐)


연어님은 조금 느끼했지만 맛있었고 살라미는 많이 시었던 듯 ㅋㅋ 그래도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디저트로 나왔던 초코케익은 가운데 오렌지 필링이 들어있어서 반쯤먹다 포기

단 것 + 새콤한 것 조합은 정말 저에게는 최악이에요 ㅠㅠㅠ


2시간 여의 비행 끝에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ㅋㅋ

생각보다 국제선 터미널이 너무 작았어요 ㅋㅋㅋ

나오기 전에 일본 말에 좀 많이 당황 ㅋㅋㅋ 세관 신고서를 안써서 짐을 열어볼 때 일본 직원께서

영어로 뭘 안썼다고 막 설명해주는데 도대체 뭘 안썼는지 몰라서 헤매다가

뒤를 돌아보니 다른 직원이 세관 신고서를 들면서 일본어로 쓰라고 하는 걸 목격 -ㅁ-

그제서야 작성을 하고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ㅋㅋㅋ ( 아 처음부터 헷갈렸음)

터미널 간 연결을 해주는 무료 셔틀 버스입니다 ㅋㅋ

제가 탄 시각엔 사람이 엄청 많아서 얼마 가지는 않았지만 꽤 낑겨서 고생을 -_ㅠ


저는 모노레일을 타려고 생각했기에 모노레일 방향으로 ㅋㅋ

가서 스이카 카드를 2,000엔 주고 구입도 하고 ~

모노레일 가는 방면에 있던 편의점 LAWSON ㅋ 이 때는 처음보는 편의점도 신기해서 사진 찍었...

모노레일을 기다리는 중에 한 컷!

아직까지는 일본에 와있다는 것이 실감이 안났어요 ㅋㅋ

아참, J형은 저랑 하루 전날에 만난 탓에 숙소도 다르고 비행기도 형은 JAL기를 타서 이 날은 김포이후로는

만나지 못했어요 ㅋㅋㅋ 서로 로밍해 간 폰으로 연락을 취하면서 매일 만났습니다 ㅋㅋ


정말 많이 보였던 자판기, 진짜 자판기의 천국인 듯

음료수의 가격은 대부분의 캔이 120엔, 페트병은 150엔 정도 였고 어느지역을 가나 거의 가격은 동일!

신주쿠였나, 하라주쿠였나, 어디 한 군데서는 유일하게 110엔인 곳을 목격했는데 기억은 잘 안나네요 ㅋㅋ

제일 먼저 눈에 띄어서 구입한 코카콜라 제로!

한국꺼랑 맛이 다르려나? 했지만 뭐 짐작가능하듯이 똑같은 맛!

전 코카콜라보다 제로나 라이트의 뭔가 빠진 듯한 맛이 더 좋아요 ㅋㅋㅋ


모노레일에서 염치없게도 몰카를 ㅋㅋㅋ

그냥 구조가 이렇다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ㅋㅋㅋ

모노레일은 구조가 그냥 기차같은 느낌!

아놔, 근데 하마마쓰쵸에서 JR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야하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라인인

파란색 라인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뭐 둘다 아키하바라(여기서 환승했음) 역을 가긴 하는데

뭘 타야할지 갑자기 혼동이...

그래서 진짜 물어볼까 말까 수십번 고민하다가 화장 두꺼운 아가씨에게 "스...스미마셍" 이라고 하자

"에..에에?" 라는 소리를 내며 무슨 벌레보듯이 -_ -

아놔 이런 ㅆㅂㄴ (죄송) 소심하게 고민하다가 물어봤으나 이렇게 짓밟힌 느낌은 느껴본 사람만이...

어쨌든 그냥 야마노테센을 타고 무난히 도착!



숙소인 스미다가와 유스호스텔이 있던 아사쿠사바시 역, 이 역은 JR 소부센과 토에이 아사쿠사라인이

이어진 역이라 은근히 아침엔 출,퇴근 하는 사람들로 바쁜 역이었어요 ㅋㅋ

이 동네는 깔끔한 그냥 평범한 동네인 듯 ㅋㅋ

중요한건 제가 길을 꽤 잘 찾음에도 불구하고 유스호스텔 홈피에 있던 개떡같은 지도로는 이 11시 넘은 시각에

전혀 찾을 수 없었어요 -_ㅠ 혼자 무작정 찾아가보려고 해봤지만

정말 제 캐리어 끄는 소리밖에 안들리고 불은 대부분 꺼져있고 무서워서 죽는 줄 -ㅁ-

그래서 당황한 끝에 전화를 걸어서 대충 영어로 쏼라쏼라 얘기를 하니 어디냐고 하길래

역 앞에 마츠야에서 기다리겠다고 하자 5분 뒤에 유스호스텔에서 파트타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코헤이상이 데리러 와줬습니다 ㅋㅋㅋ 정말 일본인스럽게 잘생겨서 깜짝 놀랐어요 -ㅁ-;; 영어도 잘하다니

당신 최고야 -_ -b

계속 볼 줄 알고 사진은 안찍었었는데 월요일까지만 일하고 다른사람으로 바껴서 안습 -_ -ㅋㅋㅋ

뭐 다른 분도 친절했지만 첫날의 그 감동은 잊지못...(스미다가와 유스호스텔 꼭 가세효)


전설의 마츠야 앞에서 기다리다가 찍은 사진 ㅋㅋㅋ

전화통화로 위안을 삼자마자 안심이 되서 다시 사진찍었네요 ㅋㅋㅋ

이렇게 숙소에 들어가고 다행히도 아무도 안깨우고 제 방에는 저 혼자 잤네요 ㅋㅋ (다음날부터 채워지긴하지만)

근데 첫 날이라 그런지 잠이 무척이나 안와서 한 3~4시간 밖에 못잔 듯 -_ㅠ

어쨌든 재미는 없지만 아주 많은 일이 있었던 첫 날이 이렇게 갔습니다 ㅋㅋㅋ

25일 두번째 날을 기대해주세요 :^)

(기대 안하셔도 할 말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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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의 클릭으로 떠나는 일본여행 4박 5일 2008/04/01 06:50 #

    안녕하세요 ^^ 요즘 경기가 힘들어지고 있어서 일본가기가 힘들어졌지만 이때만 해도 아직까지는 괜찮았었다. 지금 환율은 1000원을 넘지만 이때는 850원대였었기 때문에 부담없이 갈수있었다. 비록 짧은시간이지만 여느 여행 블로그글들처럼 여러번 클릭해서 보느니 이렇게 한번의 클릭으로 전체 여행스토리대로 읽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때의 기분들 담아 블로그에 글을 썼습니다. ^^ 여행시간은 2007.12.15(토)~19(수) 까지랍니다. 많은 사랑주세요 ...... more

덧글

  • 굇수한아 2008/02/28 22:12 # 답글

    저...선물은....알파는.....[퍽!!]
  • 쵸죠비 2008/02/28 22:57 # 답글

    크아~초반 사진들과 기내식까지 저랑 똑같아요 ㅋㅋㅋㅋㅋ 으아~ 첨엔 진짜 여기가 일본인가? 싶죠...ㅋ 계속 타고 가다보면 집이 나올 것 같은... 그런기분?ㅋ

    근데 아메리카노님은 남자에게 관심이 더 많아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메리카노 2008/02/28 23:11 # 답글

    굇수한아님// 알파는...저도 구경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쵸죠비님// ㅋㅋㅋ 코헤이상에게 반한겁니다 ㅋㅋㅋㅋ 정말 그 암흑속에서 구해준 은인은 잊지못할겁니다 ㅋㅋㅋ 진짜 그 상황은 누구한테 강도라도
    당해도 전혀 모를 어둠 -_ -ㅋ 남자지만 솔직히 무서웠어요 ㅋㅋ 그 때 나타난 구세주라구욧!! ㅋㅋㅋ
  • dike 2008/02/29 00:00 # 답글

    와 반갑네요 히히
    이런 빛의 속도 여행기라니! 작년 5월 여행기도 못올리는 저인데 흐흐흣 그런데 낼모레 서른임에도 불구, 동방신기 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게 되지 말입니다 .....
  • 에코♡ 2008/02/29 01:01 # 삭제 답글

    와~저도 일본여행 다시 떠나고 싶어진다능;;ㅋ
  • Ryunan 2008/02/29 02:24 # 답글

    우왕~♡ 앞으로 사진들도 기대할께요..ㅠㅠ
  • 무스톡 2008/02/29 03:08 # 삭제 답글

    이햐~~!!
    저도 새록새록 기억에 남네요.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ㅋㅋ
  • JyuRing 2008/02/29 03:16 # 답글

    아, 동양이 그립습니당 ㅠ.ㅠ
  • 카린 2008/02/29 03:39 # 답글

    도쿄 이야기가 기대되는데요 ㅋㅋ
  • 아메리카노 2008/02/29 10:02 # 답글

    dike님// 쿨럭, 동방신기 좋아할 수도 있지 말입니다 ㅋㅋ 저도 소녀시대..하앍

    에코♡님// 저도 또 가고싶어요 ㅋㅋㅋ

    Ryunan님// 넵! 틈틈히 열심히 써볼게요 ㅋㅋ

    무스톡님// 다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기억이 겹치는 듯 ㅋㅋ

    JyuRing님// 어여 돌아오세요 ㅋㅋㅋ

    카린님// 기대해주세요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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