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했던 3월 3일날, 친구와 함께 갔던 [피렌체]입니다!
얼마전 건대에서 갔던 저렴하고 친절했던 스파게티집도 [피렌체]이지만
외관이나 가격(-_-)부터가 다른 곳이에요 ㅋㅋ 체인점 아니라능 ;ㅁ;
뭐 여기는 작년 2학기부터 생겼는데 애들이 별로 안가서 맛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교대주변 밥값이 비싼데 (대다수 5~6천원으로 해결) 이런 곳은 8~10천원 하니
애들이랑 다같이 오기는 조금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죠 ㅋㅋㅋ
어쨌거나 맛이 별로 없을 것이다, 비쌀 것이다 등등의 이유로 꺼려했습니다
정문같이 보이는 후문, 서울교대 후문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고 바로 옆에는 [쏘렌토]가 자리잡고 있어서
나름 경쟁을 ㅋㅋㅋ 근데 외관은 [쏘렌토]의 승리 ㅋㅋㅋ 왠지 다들 더 많이 가요
어쨌든 말이 많았지만 개강도 했고 헌내기지만 새내기의 기분으로 새로운 곳을 가보자는 미명하에
친구 한명과 갔습니다 ㅋㅋㅋ

외관은 뭔가 산토리니 분위기..............ㅋㅋㅋ 즉 지중해 삘이 많이 나네요 (너 안가봤으면서 어떻게 알아)
나쁘지 않고 오히려 [쏘렌토]의 심하게 여성스러운 분위기보다 나은 정도입니다
다만, 저희가 교대생이고 런치메뉴나 교대생 전용 메뉴 없냐고 했는데 런치는 사라졌다고 하셨던 점장님께서
좀 불친절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넨 돈없는 학생이잖아!! 라고 속으로 외치고 계실 것만 같은 느낌)
그 부분은 별로였어요, 저희밖에 없었고 또 개강기념이라고 샐러드라고 하나 주시면 안되냐고 했는데
딱 잘라 안된다더군요 (아, 예..........)
그럼 뭐 맛이나 두고 보자, 하는 심뽀로 저는 까르보나라 (9,000원 정도) 친구는 둘 다 크림계열은 안된다며
치킨 부리또(8,500원 정도)를 시켰습니다. 가격을 '정도'라고 표시한건 확실치가 않아서에요;; ㅠㅠㅠ
치킨 부리또는 리조또계열이었습니다 ㅋㅋ

먼저 이렇게 구성, 피클은 공장제라서 실망....
그리고 마늘빵인 줄 알았던, 빵이 그냥 바게뜨에 버터같은걸 바른거라 저는 한 입 먹고 안먹었어요
따뜻하게 내온 것도 아니고... (뭐 그리 어렵다고 ㅠㅠ)

빵이 보기엔 참 먹음직스럽게 나왔네요 ㄷㄷㄷ

드디어 나온 까르보나라님!
적당히 걸쭉하고 늬끼~한게 제 입맛엔 딱! 이었습니다
베이컨도 잘 안보이지만 실~하구요, 의외로 면도 쫄깃하고 맛이 있어서 좀 당황했달까 (앞에 실망한 것들에 대비)

다시 한번!
군침이 살살 -

친구가 시킨 치킨 부리또!
저 치즈를 벗겨내면 토마토소스와 닭가슴살 몇덩이를 함께 섞은 리조또가 들어있는데
이 것도 의외로 맛있어서 속내용물 찍는 걸 깜빡 ㅋㅋㅋㅋ
암튼 맛은 있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가격이 못됐긴 하지만 가끔 점심으로 까르보나라가 땡길 때면 찾아올 듯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수업(이라고말하고오리엔테이션?)을 듣고 동생 한명을 더 만나서 셋이
[추격자]도 강남역에서 보고 딱히 배가 고픈건 아니라서
술집에 들어갔습니다 ~

만삼천 얼마에 메뉴 3가지를 고른다는 말에 낚여서 들어가서 모듬쏘세지, 튀김, 케이준치킨샐러드 세개를
시켰는데 저희는 저 사진보고 튀김하나만 나온 줄 -_ -
아놔, 근데 저게 3개 다 나온거랍니다.....
강남역 6번출구 뒷골목, 겐조라멘있는 쪽에 있는 Tree라는 술집 (가지마세효)
역시 강남역 술집은 요물이야 요물 다신 안가 ㅠㅠㅠ
맛도 드럽게 없고 튀김옷은 두껍고 ㅠ
오른쪽 아래 케이준 치킨 샐러드라면서 샐러드는 어딨냐고요 ㅠㅠㅠ 아무리 야채값이 비싸도 글치..
기분 좋은 술자리라서 망정이지 안주는 개실망 ㅋㅋㅋㅋ
뭐 개강날도 이렇게 마무리!




덧글
종화 2008/03/06 22:15 # 답글
ㅋㅋ 만삼천 얼마면 동네에선 저만한거 두개정도;; 저희학교앞이면 무려 13가지 안주가 나오는데;;; 역시 요물이네요 ㅎㅎ;;;;;; 요즘 강남이나 명동, 아무튼 번화가쪽 물가를 보고있자면 제가 한국에 있는건지 런던이나 도쿄에 있는건지 분간이 안갈 정도더라구요 (가본적은 없지만서도;;)
아메리카노 2008/03/06 23:25 # 답글
종화님// 강남역은 학교에선 가깝지만 집에서 멀어서도 싫지만 저 미친듯한 밥값때문에 더 싫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쿄도 이번에 갔다왔지만서도 도쿄가 교통비나 집세는 제외하더라도 식대와 노는건 더 싼 듯 -_ -ㅋㅋㅋ
dARTH jADE 2008/03/07 09:24 # 답글
피렌체 처음 생겼을 때 갔다가, 엄청 불친절하고 불러도 오지 않아서 다신 안 가고 있어요. 런치까지 없어졌다니 더더욱 메리트가 없네요. 쩝.
아메리카노 2008/03/07 14:21 # 답글
dARTH jADE님// 여러가지로 악평이 많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