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 Bagel - Onion Bagel / 상담원과의 전화통화편 먹자고하는짓


B & Bagel 이라는 전문 베이글 매장에서 1,200원에 데려온 어니언 베이글 입니다.

B & Bagel 많이 생소하실겁니다 (..네)

저도 처음 들어보는 매장이었고 제가 자주 가는 홈에버 안에 있는 베이글 전문 매장이에요~

the Caffe 라는 카페 (아메리카노가 1,000원뿐이라, 가끔 애용합니다) 와 함께 있는데요!

맨날 보기만 하다가 오늘 블루베리 베이글이 먹고싶어서 갔는데 해동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어니언을 업어왔습니다.

알바생 누님께서 해동을 해주시는 동안 베이글을 싸고있던 포장지를 잠깐 봐도 되겠냐고 해서

잠깐 봤는데.. 100g당   365Kcal   365Kcal    365Kcal    365Kcal

헉.. 놀랜가슴을 진정시키고.. 이제와서 오븐에 들어있는 저 베이글님을 데려오지 않을 수는 없다..

돈도 냈지 않았느냐 하고 진정하고, 이 베이글의 무게가 122g인걸 알아냈습니다. (기숙사에 들어와서 전자저울로

재 본 결과 역시 비슷)

그럼 잠만 비례식을 세워 계산해보자..( 100 : 365 = 122 : x)

대략 445Kcal 히이이이익

간식으로 먹으려고 산건데...... 맙소사

뭐 어쩌겠습니까, 이미 잔뜩 간식거리도 샀는데, 그래도 데운건데 먹어줘야죠.

기숙사에 올라오기 전 지하식당에 있는 전자렌지에서 30초간 한번 더 돌려준 뒤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발로 찍는 군요..



부드러운 속살입니다.

칼로리도 높은데 맛없으면 죽여주겠어... B & Bagel 폭파시킬테다...............

일단 양파의 향기가 솔솔 나는 것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어제 먹은 뚜레쥬르의 어니언 베이글에 비교해서도 나쁘지 않음,

일단 냄새는 합격!

그리고 나서 크림치즈를 솔솔~ 발라주고 나서

한 입을 베어물었습니다. 아아아아, 이 맛은!


맛있습니다.

좀 참아야되는데 보내야 할 메일이 눈 앞에 있으면서도 베이글 먹는데 바빴다는,

그리고 바로 사온 쾌변요구르트 (4개에 3,000원...비싸..) 하나를 까서

같이 먹어주었습니다.

아아 ~ 꿀맛 ~

결론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아까 적어놨듯이 칼로리가 좀 너무 에러라고 생각해서,

칼로리를 봤을 때 눈으로 슬쩍보았던 봉투에서 "(주) 서울식품" 이라고 써있는걸 기억하고는

네이버에 검색, 바로 소비자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녀: "네~ $&^%&^입니다."

나: "아.. 저.. 어니언 베이글 칼로리 좀 알 수 있을까요..? (오덕오덕)"

그녀: "네? ;; 잠시만요.. 전화번호 좀 적어주시겠어요? 확인하고 연락드리겠스빈다."

나: "(아놔..................) 넵, 010-xxxx-xxxx 입니다"

그녀: "네, 연락드릴게요 ^^"

이렇게 통화를 마치고 난 뒤 저는 서울식품의 홈페이지를 싹싹 뒤졌습니다.

그렇군...............

하지만 저 6가지 종류 베이글 중 파는 것은 어니언, 플레인, 블루베리 뿐이었습니다. (멀티그레인 하앍)

뭐, 어쨌든간 그리고 또 발견한 것이

서울식품 냉동생지 베이글은 미국 서부에서 가장 인지도가있는 Western Bagel에서 그린티.시나몬.플레인.블루베리.어니언.토마토.멀티그레인.애플시나몬.에브리씽등의 9가지 맛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베이글을  저희는 미국에서 10차분을 수입하여 저희 베이글 전문매장인 B&Bagel과 다수의 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호오라, Western Bagel 사이트에 가면 칼로리 정보가 나와있겠군 (미국사이트에는 거의 영양정보가 다 있더군요)

가서 알아본 결과 85g 당 240Kcal

내가 먹은건 122g.. 대강 던즐도넛베이글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맞기를, 그녀가 전화해주기를 기다렸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031로 시작되는 발신번호가 찍혔습니다!!!!

전화를 받지 왠 남성분께서..

왠지 제품쪽 라인 담당자 분이신듯..

그 분: "아 고xx씨 되시나요?"

나: "넵"

그 분: "어니언 베이글 칼로리는 122g당 330Kcal 입니다. 더 궁금한 건 없으십니까?"

나 "흠.. 플레인이랑 블루베리도 알 수 있나요?"

그 분: "플레인 베이글도 역시 330Kcal 입니다.."(블루베리는 잊어버리셨더군요)

나: "아, 고맙습니다.. 그럼!"

그 분: "아 근데, 죄송하지만 무슨 일로...?"

나: "(급당황) 아..네..저..흠..여동생이 다이어트를 해서...궁금하다네요?!"

그 분: "아 네 그럼 ^^"

나: "네~;;;;;;;;;;;;;"

이런 전화통화를 마쳤습니다. 아 부끄부끄

사랑하는 여동생을 팔아서 미안했지만 그냥 궁금했다고 물어보기엔 좀 창피해서 ^-^;; 게다가

남자가 칼로리 물어보는 건 좀......................(오덕스러워...나 뚱뚱하지도 않은데...☞☜)

뭐, 어쨌든 정확한 칼로리도 알아내고 맛도 있었으므로 담에도 자주 갈 듯 합니다.

혹시 근처 뉴코아나 킴스클럽, 홈에버가 있으시면 이 매장이 있을수도!

제 입맛에 맛은 있었습니다 ㅋㅋㅋ 크림치즈는 일반 필라델피아와 같은 것이 아니라 자체 생산이라

상당히 비싸고 신기한 맛도 있더군요!

베이글은 1ea당 1,200원인데 크림치즈를 바르면 2,500원으로 껑충!

크림치즈만은 2,000원이더라구요!

이번에 산 크림치즈를 다 먹으면 여기서 한번 구매해보고 맛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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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로닉 2007/10/30 21:50 # 답글

    저도 꽤 칼로리 따지는 편인데.. 이상하게 남자가 그런거 따지면 더 유별나게 보더군요.ㅜㅜ 하지만 칼로리의 무서움을 알고 난 뒤론 무시할래야 할 수가 없다는 거...
  • ZBAM 2007/10/31 00:22 # 답글

    평촌 NC 매장, 처음 오픈때 크림치즈도 주고 했는데, 요즘은 안주더군요.ㅎ
  • 아메리카노 2007/10/31 00:29 # 답글

    로닉님// 그쵸? 남자도 나름 신경써야된다구요..........ㅋㅋㅋ

    ZBAM님// 여기 오픈할때도 뭔가 있었는데, 그 땐 관심이 없어서 ;ㅁ;
  • JyuRing 2007/10/31 04:09 # 답글

    저는 칼로리도 보면서 성분함량도(...)체크하게 되었어요.
    요즘 세상에 믿고 먹을게 있어야지요..;ㅅ;
    유기농이면 뭘해요, 중국산인데..-_-이런거 말이죠.
  • 아메리카노 2007/11/01 00:50 # 답글

    JyuRing님// 저도 홈에버에서 유기농 두부 1,000원에 낚였다가 성분표를 보니..
    중국산.........의 압박
  • 무화과 2007/11/01 13:27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베이글 맛있죠...
    저 가게...아무래도 저희 학교에 있는 것 같군요...
  • 아메리카노 2007/11/02 18:28 # 답글

    무화과님// 그런가요? ㅋㅋㅋ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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